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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븀
터븀은 부드러운 은백색 란타넘족 금속입니다. 자연에서 순수한 원소 상태로 존재하지 않고, 모나자이트와 제노타임 같은 광물에 다른 희토류 원소와 섞여 있습니다. 상업적으로 이용되는 원료 중 터븀이 특히 풍부한 것은 중국 남부의 이온 흡착 점토입니다. 터븀을 얻기 위해 광물을 부숴 녹이고, 흔히 이온 교환 수지를 이용해 희토류 원소들을 분리한 다음, 정제된 터븀 화합물을 환원해 금속으로 만듭니다. 터븀 이온은 선명한 녹색 빛을 내므로 터븀 화합물은 조명과 화면의 형광체에 쓰입니다. 터븀은 자기장 속에서 모양이 변하는 합금인 터페놀-D를 만드는 데도 쓰입니다. 이런 독특한 효과 덕분에 이 합금은 센서, 구동 장치, 음파 탐지 장비 등에 유용합니다.